천안 공장현장서 옹벽 무너져…3명 사망

천안 공장현장서 옹벽 무너져…3명 사망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3-03-16 17:01
수정 2023-03-16 17: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16일 오후 옹벽이 무너진 천안의 공사현장. 이종익 기자
16일 오후 옹벽이 무너진 천안의 공사현장. 이종익 기자
16일 오후 2시 47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한 공사 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져 인부 3명이 사망했다.

천안서북소방서와 천안서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약 38m 길이의 옹벽이 무너져 내리면서 3명이 흙더미에 깔렸다.

매몰된 근로자 3명은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구조됐으며, 70대와 60대 근로자는 심정지,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근로자 1명은 의식불명 상태에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사망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은 함께 작업한 근로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공단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