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찾아가는 전월세 상담서비스로 전세사기 예방

강동구, 찾아가는 전월세 상담서비스로 전세사기 예방

이두걸 기자
이두걸 기자
입력 2023-05-12 10:39
수정 2023-05-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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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범 운영해 시 우수사례 선정
둘째 주 토요일 주민 많은 곳에서 현장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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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관계자가 최근 1인가구 청년에게 전월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 관계자가 최근 1인가구 청년에게 전월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는 이달 13일부터 월 1회 ‘찾아가는 1인가구 전·월세 안심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강동구는 최근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전세 사기 피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전문공인중개사 자격을 갖춘 주거안심매니저 2명을 위촉해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왔다.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서비스에서는 ▲전월세 계약 상담 ▲주거지 탐색 지원 ▲주거 안심 동행 ▲주거정책 등을 안내하고 있다. 지난해 시범운영 기간 중 모두 58건의 계약을 상담했다.

성과도 컸다. 한 20대 상담자는 계약 진행 중 주거안심매니저의 도움으로 불법 건축물임을 확인해 자칫 잃을 뻔한 가계약금 200만원을 돌려받았다. 해당 사례는 2022년 서울시 대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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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찾아가는 전월세 상담서비스 포스터.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 찾아가는 전월세 상담서비스 포스터. 강동구 제공
올 5월부터 10월까지는 해당 서비스를 확대해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마다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 접근성이 좋은 지역을 찾아 다니며 무료로 전월세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 ▲5월 13일·6월 10일 강동벼룩시장(상일동 어울마당) ▲7월 8일·8월 12일 청년해냄센터(천호대로 1057 2층) ▲9월 9일 강동벼룩시장(상일동 어울마당) ▲10월 14일 강동선사문화축제(암사동 선사주거지) 등에서 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20~30대 청년층과 사회초년생들이 부동산 정보나 계약에 취약한 점을 감안해 청년해냄센터 등 청년 거점 시설을 중심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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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을 원할 경우, 서울 1인가구 포털사이트나 강동구 1인가구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1인가구가 아닌 일반 주민은 구 1인가구지원센터로 전화 신청하거나 현장을 방문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 현장 상담 시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 등 계약 관련 서류를 지참하면 보다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며, 임대차 분쟁 및 매물 소개 등 일반적인 공인중개사 활동은 지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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