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고인돌 지방정원 조성사업 착수

화순군, 고인돌 지방정원 조성사업 착수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5-01-17 09:47
수정 2025-01-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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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억 투입 도곡면 효산리일원 12㏊ 규모
지역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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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고인돌 지방정원 조감도. 화순군 제공
화순 고인돌 지방정원 조감도. 화순군 제공


화순군이 2월부터 ‘고인돌 지방정원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유적지의 진입부에 조성되는 고인돌 지방정원은 국내 유일의 문화자원과 어우러지는 고인돌 테마 정원으로 역사 문화도시 화순군의 상징적 의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 일원 약 12㏊에 총사업비 69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고인돌 테마 마당, 모두의 마당, 생태연못, 오감 정원 등 주제정원을 중심으로 조성된다.

은행나무 광장을 시작으로 물소리길, 단풍 숲길, 마로니에길 등으로 연결된 정원을 걷다 보면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유적지로 자연스럽게 진입이 되도록 계획했다.

또한 정원 관련 행사도 지역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모두의 마당’과 정원에 흐르는 ‘생태연못’, 계절별 꽃과 나무, 정원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별 쉼터 등 다양한 정원 요소를 갖추어 정원의 재미를 더 할 것으로 보인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고인돌 지방정원 조성을 시작으로 정원산업 인프라를 지속 확대하여 정원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향후 고인돌 유적지와 함께 고인돌 국가정원으로 반드시 성장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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