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여성 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연령 늘린다

나주, 여성 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연령 늘린다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5-03-24 19:05
수정 2025-03-2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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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20~75세→80세 확대…1060명 추가 혜택
1인당 20만원 ‘행복 포인트’ 지원…4월 중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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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지원으로 여성농업인들이 의료기관에서 특수검진을 받고 있다.  나주시 제공
나주시 지원으로 여성농업인들이 의료기관에서 특수검진을 받고 있다. 나주시 제공


나주시가 여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복바우처’ 지원 연령을 기존 75세에서 80세까지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20세에서 75세까지의 여성 농업인뿐만 아니라, 76세에서 80세까지의 여성 농업인도 이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연령 확대 조치로 나주시는 기존 5300여 명 외에도 추가로 1060여 명을 포함해 총 6360여 명의 여성 농업인에게 ‘행복바우처’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바우처는 1인당 20만원씩 지급되며, 수혜자들은 농협 채움카드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식당, 미용실, 서점, 영화관 등 문화·여가 분야 업소에서 12월 말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미 2075세 여성 농업인에 대한 바우처 지급은 완료되었으며, 7680세 여성 농업인에 대한 지급은 오는 4월 말까지 마칠 계획이다.

추가 지원 신청은 5월 한 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여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농업·농촌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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