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우즈벡, 조선업 인력양성 등 산업 협력 강화

울산시·우즈벡, 조선업 인력양성 등 산업 협력 강화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5-05-26 10:54
수정 2025-05-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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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이민청 대표단, 26일 울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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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마트라브 쿠라노프 우즈베키스탄 이민청 부청장(왼쪽 다섯 번째)이 26일 울산시청에서 환담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김두겸 울산시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마트라브 쿠라노프 우즈베키스탄 이민청 부청장(왼쪽 다섯 번째)이 26일 울산시청에서 환담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와 우즈베키스탄 이민청이 산업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울산시는 마트라브 쿠라노프 우즈베키스탄 이민청 부청장을 비롯한 대표단 7명이 26일부터 이틀 동안 울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첫날 김두겸 울산시장과 만나 지난 3월 우즈베키스탄에 개소한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 운영 현황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또 한국산업인력공단을 방문해 인력양성사업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지역 경제계와 우즈베키스탄 인력개발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둘째 날에는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경영진과 면담하고 조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HD현대중공업에서 근무 중인 100여명의 우즈베키스탄 출신 근로자들을 격려한다.

김 시장은 “올해는 우즈베키스탄 이민청 인적자원개발 교류사업의 원년으로 이번 방문이 두 지역의 협력관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18일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훈련원 내에 개소했다. 이 센터는 연간 총 370명을 대상으로 3개월에 걸쳐 11차례 직종별 맞춤형 기술 교육과 한국어교육을 진행한다.

1기 교육훈련생 105명은 오는 6월 6일까지 교육받은 후 7월 중 인력난을 겪는 울산지역 중소조선업체에 우선 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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