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다음 달 11일부터 차례로 개장…38∼44일간 운영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다음 달 11일부터 차례로 개장…38∼44일간 운영

김상화 기자
입력 2025-06-17 15:53
수정 2025-06-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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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1일 문을 열 예정인 경주 나정고운모래 해수욕장 전경. 경주시 제공
다음달 11일 문을 열 예정인 경주 나정고운모래 해수욕장 전경. 경주시 제공


경북도는 도내 동해안 해수욕장이 다음 달 11일부터 순차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나정고운모래 해수욕장 등 경주 4곳이 다음 달 11일 처음 문을 연다. 이어 12일부터는 영일대 등 포항 8곳이 피서객을 맞이한다. 고래불 등 영덕 7곳과 망양정 등 울진 6곳은 같은 달 18일 함께 개장한다.

동해안 해수욕장들은 38∼44일간 운영된다.

도와 동해안 시군은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위험성 평가를 완료하고 이용객 수 등 규모에 맞는 적정 인원의 안전관리 요원과 안전 장비를 배치할 예정이다.

개장 전 수질 및 토양오염 조사와 주변 환경정비 등을 완료해 청정한 해수욕장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급증한 해파리 출현과 이에 따른 해파리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 해파리 유입 차단 그물망 설치, 수거 인력 확대 등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



도는 오랜 시간 복원과 기반 시설 정비에 공을 들인 포항 송도해수욕장이 폐장 18년 만에 재개장하고 포항 영일대 샌드페스티벌, 포항 월포 전통후릿그물 체험, 경주 한여름밤의 음악축제, 영덕 대진 썸머페스티벌 등 해수욕장별로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침체한 지역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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