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차 적재물에 깔린 50대 이틀 만에 숨져…노동당국, 작업중지 명령

지게차 적재물에 깔린 50대 이틀 만에 숨져…노동당국, 작업중지 명령

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입력 2025-08-21 15:42
수정 2025-08-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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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 이미지.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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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차를 운전하다 적재물에 깔린 50대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21일 대구 달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쯤 달서구 월암동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근로자 A(58)씨가 지게차를 운전하던 중 적재물에 깔렸다.

A씨는 지게차에 실려 있던 자재가 기울어지자 이를 붙잡으려다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이틀 만인 지난 20일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서부지청은 제품 상하차 작업 일체에 대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과정에서 업체 측 과실이 있는 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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