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화진 청와대 치안비서관 “우병우 의혹 제보자 아냐” 명예훼손 고소

박화진 청와대 치안비서관 “우병우 의혹 제보자 아냐” 명예훼손 고소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8-03 14:29
수정 2016-08-03 14: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일부 온라인에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처가의 부동산 매입 의혹 제보자로 지목된 박화진 청와대 정무수석실 치안비서관이 허위 사실 유포자를 찾아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박 비서관으로부터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지난달 18일 우 수석 처가가 2011년 넥슨과 1천300억원대 서울 강남 부동산을 거래했다는 내용이 일부 언론에 보도되자 박 비서관이 이를 제보했다는 글이 카카오톡 등을 통해 퍼졌다.

박 비서관은 자신은 제보자가 아니니 허위 사실 유포자를 찾아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지난달 29일 제출했고, 검찰은 곧바로 카카오톡 서버를 압수수색 했다.

박 비서관은 충북지방경찰청 차장, 경찰청 치안정책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말부터 청와대 치안비서관을 맡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