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없는 청송에 골프장 생긴다…청송군, 민간업체와 실시협약

골프장 없는 청송에 골프장 생긴다…청송군, 민간업체와 실시협약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2-08-11 16:54
수정 2022-08-11 16: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북 청송군은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한림건설, 리봄과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  실시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이병진 한림건설 대표이사,  윤경희 청송군수, 강영순 리봄 대표이사.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은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한림건설, 리봄과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 실시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이병진 한림건설 대표이사, 윤경희 청송군수, 강영순 리봄 대표이사.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은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CHL컨소시엄과 청송 산림 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 실시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한림건설을 주관사로 하는 CHL컨소시엄을 민간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청송군과 CHL컨소시엄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또 CHL컨소시엄이 144만㎡ 규모의 27홀 골프장 건립을 위해 103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청송군은 파천면 신기리 일대에 골프장이 중심이 된 청송 산림 레포츠 휴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자연 친화형 테마를 담은 골프 코스, 언덕을 모티브로 한 지형 순응형 클럽하우스, 120동 규모 숙박시설인 골프빌리지, 60실 규모 골프텔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초 착공해 오는 2025년 완공할 계획이며 영남권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대중제 골프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지는 당진~영덕 고속도로 청송나들목과 차로 8분 거리로 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림 레포츠 휴양단지가 조성되면 지역 경제에 활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송군이 직접 사업에 참여하는 만큼 책임지고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