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의회 제공
강연호(국민의힘·서귀포시 표선면) 제주도의원이 별세했다. 향년 70세.
28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강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지병으로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
고인은 췌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해왔으며 최근 담도암이 발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밤 건강 상태가 악화해 급히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받던 중 운명을 달리했다.
강 의원은 표선면장을 지낸 뒤 3선 도의원을 역임했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표선면에 출마해 현역 의원을 물리치고 도의회에 입성했으며 도의회 부의장과 농수축경제위원장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문미양씨와 1남1녀가 있다.
장례는 제주도의회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도의회는 유족들과 관련 절차를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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