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들이 평가한 서울대 총장 직무 능력... “5점 만점에 2.11점”

서울대 교수들이 평가한 서울대 총장 직무 능력... “5점 만점에 2.11점”

입력 2016-10-31 15:52
수정 2016-10-3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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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인 서울대 교수가 서울대 교수들로부터 직무수행 능력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31일 서울대 교수협의회가 성 총장의 임기 2년을 맞아 진행한 총장 직무수행 정기평가 결과에 따르면 교수들은 성 총장의 직무수행 능력에 대해 5점 만점에 2.11점, 공약이행 전반에 대해 2.41점을 매겼다. 서울대 교수협의회는 지난달 13일부터 30일까지 서울대 전체 전임교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으며 전체 2110명 중 996명이 응답했다.

성 총장의 주요 공약으로는 연구환경 및 지원체제 개선(35.4%), 제도 및 행정 개선을 통한 거버넌스 재정립(18.7%), 학부 및 대학원 교육 강화(17.8%), 교수·직원의 근무환경 및 복지개선(17.6%) 등이 꼽혔다. 이에 대한 만족도는 각각 2.46점과 2.28점, 2.72점, 2.03점 등으로 모두 3점을 넘지 못했다.

최근 학생들이 반대하며 본관 점거에 돌입한 ‘시흥캠퍼스 국제화 거점화 추진’ 공약에 대해서는 교수들도 ‘잘 모른다’는 대답을 내놨다. 추진 현황에 대해 응답자 중 46.9%가 약간 알지 못하거나 전혀 알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73.6%는 학내 구성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교수협의회는 “총장은 대학 자율성과 안정적 재정 확보를 위해 서울대 법인화법을 개정하고 대학 구성원의 의사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이사 및 총장 선출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면서 “시흥캠퍼스와 관련해 집행부는 학내 의견을 수립해 실현 가능한 추진계획을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연 서울시의원, 광진구 양진중·양진초 교육환경 개선 완료…“학생 편의·학습환경 향상 보람”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2023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확보한 교육환경 개선 예산이 2024년 학교 현장에서 실제 사업으로 결실을 보았으며, 2025년 현재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양진중학교에서는 본관과 후관을 연결하는 통로를 학생 휴게공간으로 조성하는 환경개선공사가 2024년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총 약 2억 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조성된 이 공간은 학생들이 등·하교 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양진중학교는 운동장 부족으로 학생들의 활동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학교 측의 요청에 따라 해당 공사를 추진했다. 본관과 후관 사이 통로 공간을 휴게 및 활동 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학생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운동장 부족으로 인한 활동 공간 문제를 보완했다. 양진초등학교에서는 전자칠판 도입, 노후 칠판 철거, 수납장 구입 등 교실 환경 개선사업이 2024년 8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다. 총 약 3억 6000만원이 확보된 사업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이 한층 강화되고, 교실 공간 활용도와 학습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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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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