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학교 비정규직 파업…서울 105개교 급식 중단

3일 학교 비정규직 파업…서울 105개교 급식 중단

오달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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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7-02 19:22
수정 2019-07-0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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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률 10.2%…77개교 빵·우유
돌봄교실·특수학교는 정상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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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앉은 교육당국·학교 비정규직
마주 앉은 교육당국·학교 비정규직 공공 부문 비정규직 총파업을 하루 앞둔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교육당국과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관계자들이 회의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기본급 인상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3일 파업에 돌입하면서 서울 105개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공립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 1026곳 가운데 10.2%인 105개교에서 급식이 중단된다고 집계했다. 2일 오후 4시 기준이다.

급식중단 학교 중 77개교는 빵과 우유 등 대체식을 주고 25개교는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가져오게 할 예정이다. 3개교는 오전만 수업한다.

792개교는 파업과 상관없이 정상적으로 급식이 진행된다.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유치원 방과 후 과정은 파업 기간 모두 정상운영된다. 8개 공립 특수학교도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또 129개교는 기말고사로 애초부터 급식이 필요 없는 상황이어서 파업에 영향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과 5일 급식 중단학교는 각각 76개교와 56개교로 집계됐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파업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파업 첫날인 3일에는 전체 교육공무직의 8.1%인 1525명, 4일과 5일에는 각각 전체의 6.2%(1167명)와 4.9%(928명)가 파업할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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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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