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활동 구경오세요”…23일까지 서울학생자치 나눔축제

“학생들 활동 구경오세요”…23일까지 서울학생자치 나눔축제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1-11-19 09:52
수정 2021-11-19 09: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재능나눔, 생각나눔 등 4개 영역서...학생들 직접 기획 행사 진행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자치활동을 활성화하고자 23일까지 랜선 서울학생자치 나눔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같이 할 때 가치 있는 우리’로, 서울학생참여위원회가 주제를 선정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재능나눔, 생각나눔, 활동나눔, 마음나눔의 4개 영역으로 구성해 각종 행사를 진행한다.

재능나눔에서는 ‘랜스타 탄생’으로 학생 또는 교사가 춤, 노래, 콩트, 뮤지컬 등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다. 초대 가수 ‘차라리 단추’가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생각나눔은 미래사회와 서울학생자치에 대한 단상을 모은 에세이집 ‘민주시민 아카이브’, 나의 감정을 바로 알고 표현하는 법을 다룬 영상 ‘온라인 북토크 with 백온유 작가’를 시청할 수 있다.

활동나눔의 장에서는 초·중·고 학생자치회가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학생자치활동을 기사문이나 포스터로 소개하고 자랑하는 코너다. 마음나눔의 장에서는 ‘30초 영화제’가 열린다.

주최 측은 23일까지 홈페이지(www.서울학생자치.com)에 행사를 추진한 뒤 다음 달 6~10일 온라인 전시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성내초 증축·동북중·고 교육여건 개선 시급”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8일 개최된 서울시교육청-국민의힘 정책협의회에서 AIDT(교육자료) 전환 대책, 노후 교사동 안전관리, 학교업무 경감 방안과 함께 성내초등학교 증축 및 환경개선, 동북중·동북고 교육여건 개선 등 지역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AIDT 전환, 학생 학습권 보호가 최우선 김 의원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AIDT의 법적 지위가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전환된 상황과 관련해 “학교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후속 조치와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학생 학습권이 흔들리지 않도록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후 교사동 안전, 사전 예방 관리체계 강화해야 이어 김 의원은 노후 교사동 안전관리 종합대책과 관련해 “이미 서울의 35%가 4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인데, 학생 안전은 결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C등급을 세분화하고 IoT 기반 실시간 감시체계를 도입하는 등 선제적 관리로 개학 연기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내초 증축·급식환경 개선, 학생 건강권 보장해야 특히 김 의원은 강동구 성내초등학교 증축안과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성내초 증축·동북중·고 교육여건 개선 시급”

김진아 서울학생참여위원회 의장(이화여고)은 “이번 서울학생자치나눔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함께 즐기고 생각을 나누면서 혼자서 빨리 가는 길보다 같이 멀리 갈 수 있는 길이 더 즐겁다는 것을 깨닫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