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롯데 신동빈 복심’ 황각규 사장 25일 피의자 소환

檢, ‘롯데 신동빈 복심’ 황각규 사장 25일 피의자 소환

입력 2016-08-23 14:52
수정 2016-08-23 14: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롯데그룹의 경영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25일 황각규(62)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황 사장은 이인원(69) 롯데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과 함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가신 그룹’이자 ‘복심’으로 통하는 최측근 인사로 분류된다.

그는 일본에 살던 신 회장이 1990년 한국으로 건너와 호남석유화학에서 경영자 수업을 받을 때 함께 일하며 신임을 얻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황 사장을 상대로 신 회장 일가의 비자금 조성 여부를 비롯해 배임·탈세·친인척 일감 몰아주기, 계열사 부당 지원 등 그룹 내 경영비리 의혹 전반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