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13호 솔로 홈런

추신수 시즌 13호 솔로 홈런

입력 2010-07-01 00:00
수정 2010-07-01 09: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추신수
추신수
 ’추추 트레인’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경기 만에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계속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서 1회초 솔로 홈런을 날렸다.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토론토 선발 투수 제시 리치의 시속 146㎞짜리 직구를 퍼 올려 우측 펜스를 넘겼다. 시즌 43번째 타점.

지난달 28일 신시내티와 경기에서 홈런 2개를 몰아친 뒤 3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를 치면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85에서 0.289로 끌어올렸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3회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6회 볼넷을 골라 추가 득점의 발판을 놓았다.

1사 1루에서 추신수가 볼넷을 얻어 나간 뒤 클리블랜드는 카를로스 산타나가 우전 안타를 치면서 2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그러나 추신수는 우익수의 정확한 송구로 3루에서 태그 아웃당했다.

추신수는 8회 2사 후 바뀐 투수 스콧 다운즈의 몸쪽 직구(시속 145㎞)를 때려 중전 안타를 만들었으나 후속 안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