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감독, 박지성 주장 완장 빼앗아

QPR 감독, 박지성 주장 완장 빼앗아

입력 2013-01-24 00:00
수정 2013-01-2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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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냅 감독 “새 주장은 클린트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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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연합뉴스
박지성
연합뉴스
이번 시즌 초반 박지성(32)이 책임졌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주장 완장을 수비수인 클린트 힐(35)이 넘겨받았다.

QPR의 해리 레드냅 감독은 23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남은 시즌에 클린트 힐이 QPR의 주장을 맡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박지성은 시즌 초반 아시아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팀의 주장을 맡았지만 지난해 10월 무릎을 다치면서 한 달 이상 결장하는 통에 팀 내 입지가 불안정해졌다.

박지성은 부상 치료를 끝내고 복귀했지만 해리 레드냅 감독은 박지성이 아닌 클린트 힐에게 팀의 주장을 맡겼다.

레드냅 감독은 “힐은 팀을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다”면서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한 전투를 치르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이런 자세”라고 강조했다.

새로 주장을 맡은 클린트 힐은 “전임 주장인 박지성과 라이언 넬슨의 발자취를 따라 팀을 이끌겠다”면서 “오랫동안 그리던 주장을 맡게 돼 엄청난 영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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