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인천AG위원장 “북한 참가 못할 이유 없다”

김영수 인천AG위원장 “북한 참가 못할 이유 없다”

입력 2014-01-20 00:00
수정 2014-01-20 14: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영수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북한의 대회 참가를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김 조직위원장은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북한의 참가를 전제로 모든 계획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원국 45개국 중 44개국이 인천 아시안게임의 참가를 약속한 가운데 북한만이 참가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우리 조직위도 북한의 참가를 바라고 있고 OCA도 북한을 설득하고 있다”며 “지금으로서는 북한이 참가할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임권택 인천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총감독과 장진 총연출 감독이 참석해 개회식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임 감독은 “개회식에서는 큰나라에 묻혀있는 작은나라를 드러내는 데 중점을 두겠다”며 “총감독은 나지만 장진 감독 등 젊은 감독들의 창의성이 관객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장 감독은 “최근 종합대회에서 장이머우, 대니 보일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영화감독들이 개회식 연출을 맡았기에 부담도 크다”며 “개회식 행사가 예산이나 크기로 승부하는 게 아닌 만큼 아시안게임의 가치를 관객이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서울대표 결단식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7일 서울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서울대표 결단식’에 이새날 서울시의원이 참석해 서울 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학생선수 856명을 비롯해 학부모, 교사, 지도자 등 약 1000명이 함께했으며, 학생선수단 입장, 축하공연, 격려사, 단기 전달식, 선수 선서, 스포츠 가치 실천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서울을 대표해 출전하는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한 만큼 값진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학생선수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대표 선수단은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김해 일원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해 3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며, 금메달 80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안전한 훈련 환경을 위해 훈련비, 안전 설비비, 지도자 인건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학습권과 인권 보장을 위해 방과 후와 휴일을 활용한 훈련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해 제53회 전국소년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서울대표 결단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지자체의 마스코트 제작...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시 마스코트 ‘해치’가 탄생 1주년을 맞이했다. 전세계 지자체 마스코트 중 가장 유명한 일본 구마모토현의 ‘쿠마몬’도 올해로 14살을 맞이했다. 우리나라 지자체들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마스코트를 앞다투어 만들고 교체하고 있다. 이런 지자체의 마스코트 제작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활용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없어 예산낭비다.
지역 정체성 홍보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