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샌안토니오, 개막 후 홈 37연승…리그 타이기록

-NBA- 샌안토니오, 개막 후 홈 37연승…리그 타이기록

입력 2016-03-26 14:28
수정 2016-03-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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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시즌 개막 후 홈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샌안토니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2015-2016 NBA 정규리그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홈 경기에서 110-104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홈 경기에서 37전 전승을 거둔 샌안토니오는 1995-1996시즌 시카고 불스가 세운 개막 후 홈 최다 연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샌안토니오의 다음 홈 경기는 31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전이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시즌부터 따져서는 홈 46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개막과 관계없는 홈 최다 연승 기록은 이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댈러스 매버릭스를 128-120으로 꺾으면서 세운 홈 52연승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만 따져서는 홈 34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3점슛 21개, 댈러스는 18개를 성공해 양팀 합산 39개의 3점포가 그물을 갈랐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3점슛 938개를 터뜨리며 지난 시즌 휴스턴 로키츠가 세운 시즌 최다 3점슛 기록(933개)을 경신했다.

또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승리로 65승(7패)을 기록, 지난 시즌 67승에 이어 2년 연속 65승 고지를 밟았다. 2년 연속 65승 이상을 거둔 팀은 1996-1997시즌 시카고 불스가 유일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워싱턴 위저즈와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32-129로 이겼다.

이미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 미네소타는 4쿼터 종료 19초 전에 고르귀 젱의 3점슛, 1차 연장 종료 11초 전에는 잭 라빈의 3점포로 가까스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2차 연장에서도 미네소타는 한때 5점 차까지 뒤지다가 종료 29초 전에 젱의 미들슛으로 130-129를 만드는 결승점을 뽑아냈다.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버리지 않은 워싱턴은 이날 패배로 동부콘퍼런스 8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승차가 3.5경기로 벌어졌다.

◇ 26일 전적

미네소타 132-129 워싱턴

디트로이트 112-105 샬럿

마이애미 108-97 올랜도

애틀랜타 101-90 밀워키

휴스턴 112-109 토론토

샌안토니오 110-104 멤피스

새크라멘토 116-94 피닉스

골든스테이트 128-120 댈러스

덴버 116-105 LA 레이커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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