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패럴림픽 선수단, 이달 말부터 ‘화이자 접종’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선수단, 이달 말부터 ‘화이자 접종’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1-04-26 13:52
수정 2021-04-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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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이 27일(현지시간)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소분해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의료진이 27일(현지시간)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소분해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선수단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4월 말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질병관리청과 협의를 통해 이달 말부터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선수단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1월부터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협의해 왔다”며 “이달 초 1차 접종 명단을 확정하고 이틀 바탕으로 최종 접종 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선수와 지도자 전원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백신별 접종 주기와 임박한 대회 일정을 고려한 경기력 유지 차원에서다.

체육회 임직원, 미디어, 기술진 등 지원 인력 및 관계자의 경우 현행 백신 접종 지침에 따라 30세 이상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30세 미만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회가 연기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4년에 1번 뿐인 무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선수들을 응원한다”며 “이번 백신 접종이 선수들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참여를 위한 밑바탕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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