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원정식, 男69㎏급 메달획득 실패

<역도>원정식, 男69㎏급 메달획득 실패

입력 2012-08-01 00:00
수정 2012-08-01 05: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 역도의 기대주 원정식(22·한국체대)이 런던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원정식은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69㎏급에서 인상 144㎏, 용상 178㎏, 합계 322㎏을 기록해 7위가 됐다.

금메달은 합계 344㎏을 들어올린 린친펑(중국)이 차지했다.

은메달은 트리야트노 트리아트노(합계 333㎏·인도네시아), 동메달은 콘스탄틴 마르틴(332㎏·루마니아)에게 돌아갔다.

인상에서 중량을 더 높이지 못한 게 두고두고 아쉬웠다.

원정식은 인상 1차 시기에서 자신의 작년 세계선수권대회 기록인 144㎏을 가볍게 들었다.

그러나 원정식은 2, 3차 시기에 자신의 개인 최고기록인 147㎏에 도전했다가 실패했다.

금메달을 딴 린칭펑이 157㎏을 들어 원정식보다 13㎏을 앞섰고 입상권 마지노선인 3위를 달리는 비나이 메테(터키)도 150㎏으로 6㎏이나 위에 있었다.

원정식은 용상 1차 시기에서는 178㎏에 깔끔하게 들어 입상 가능성을 보였다.

그는 2차, 3차 시기에서 모두 실패해 메달권에서 멀어지고 말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