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 권창훈 “독일전보다 더 강한 정신으로 준비했다”

[올림픽 축구] 권창훈 “독일전보다 더 강한 정신으로 준비했다”

임주형 기자
임주형 기자
입력 2016-08-11 07:46
수정 2016-08-1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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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브라질리아의 마네가린샤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린 권창훈(수원)은 경기 후 믹스드존(공동취재구역)에서 “독일전보다 더욱 강한 정신과 간절함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가 생각보다 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하지만 팀 전체가 좋은 모습을 경기장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전반전이 끝나고 지시를 다시 해줬다.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하다보니 찬스가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8강전에 대해선 “온두라스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하나 비디오 분석을 통해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권창훈은 후반 32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가 걷어낸 것이 박스 뒤에서 기다리던 그에게 다가오자 한번 치고 들어가며 강한 왼발 슈팅으로 멕시코 골망을 흔들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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