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금메달…경기 중 한 손은 주머니에 넣는 이유는? “사실…”

진종오 금메달…경기 중 한 손은 주머니에 넣는 이유는? “사실…”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8-11 10:43
수정 2016-08-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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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진종오 진종오 선수가 10일 오전 (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루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50m 권총 예선에서 과녁을 조준하고 있다./2016.8.10/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k
진종오(37·KT) 선수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거머 쥐며 올림픽 3연패의 신화를 일군 가운데 그가 경기 당시 한 쪽 손을 주머니에 넣고 사격하는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종오는 지난 2012년 8월 런던올림픽 직후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 경기 당시 한쪽 손은 바지 주머니에 넣는 이유에 대해 고백한 바 있다.

진종오 금메달…경기 중 한 손은 주머니에 넣는 이유는? “사실…”
진종오 금메달…경기 중 한 손은 주머니에 넣는 이유는? “사실…” KBS2 캡처
그는 “이걸 불량한 자세로 오해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 사격은 올림픽 종목 중 유일하게 한손으로 메달을 딸 수 있는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른손으로 총을 잡으니까 왼손은 의미가 없다. 경기 시 왼손의 위치는 선수의 자유다. 그냥 놔두기 어색한부분이 있다”며 “여자 선수들 중에는 벨트에다 놓는 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진종오는 “사실 폼 잡으려고 넣은 것”이라고 솔직히 고백해 촬영장을 초토화시켰다.

한편 진종오는 금메달 획득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후배들에게 미안하지만, 아직 은퇴할 생각은 없다”며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을 시사해 화제를 낳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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