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짜릿한 끝내기가 승부를 갈랐다. 하지만 명승부라 하기는 어렵다. 수비에선 실책이 잇따랐고 공격에서는 과욕으로 주루사가 속출해 경기 흐름을 상대에게 넘겨줬다.
이미지 확대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6개월의 정규리그를 마치고 돌입한 포스트시즌, 그 첫 장인 준플레이오프부터 수준 떨어지는 플레이가 속출한다는 비아냥이 나온다. 특히 2차전에서는 밴헤켄(넥센)과 유희관(두산) 두 선발 투수의 눈부신 호투가 실책과 졸전에 가려졌다. 두 팀이 불펜을 상대로 뽑아낸 모든 점수에는 상대 실책이 끼어 있었다.
11일 3차전에서 다시 보고 싶지 않은 1·2차전의 실수들을 모았다. 부디 쓴 약이 되길 기대해 본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2013-10-11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