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메이저리거 8명…일본인과 함께 ‘6번째 많은 외국인’

한국인 메이저리거 8명…일본인과 함께 ‘6번째 많은 외국인’

입력 2016-04-05 10:26
수정 2016-04-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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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외 출생자 238명의 80% 이상이 중남미 출신

메이저리그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외국인(미국인 이외) 중 한국인은 8명으로 일본인과 함께 6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은 5일(한국시간) 전날 정규시즌이 시작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개막 엔트리 선수 864명(부상자명단 포함) 가운데 미국 이외 출생자는 238명으로 전체 27.5%라고 보도했다.

238명의 80% 이상이 중남미 지역 출신이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이 82명으로 가장 많고 베네수엘라(63명), 쿠바(23명), 푸에리토리코(17명), 멕스코(12명)가 뒤를 이었다.

한국과 일본은 각각 8명으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와 이대호(24·시애틀 매리너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은 한국 출신 메이저리거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부상자명단(DL)에서 올 시즌을 시작했다.

캐나다(6명), 파나마(4명), 콜롬비아·퀴라소(각각 3명), 브라질·대만(각각 2명)도 개막 엔트리에 포함된 메이저리거를 배출했다.

이대호 소속팀인 시애틀의 개막 엔트리에 포함된 외국인은 13명으로 전체 30개 구단 중 가장 많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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