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조추첨 포트 확정…한국은 3번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 포트 확정…한국은 3번

입력 2013-12-04 00:00
수정 2013-12-04 09: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FIFA 제공
FIFA 제공


2014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 방식과 포트 배정이 확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조추첨식을 사흘 앞둔 4일(한국시간) 브라질의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4개의 각 포트에 배정된 국가를 발표했다.

1번 포트에는 개최국 브라질과 10월 17일 기준 FIFA 랭킹 상위 7개 팀(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우루과이, 스페인, 독일, 벨기에, 스위스)이 배정됐다.

칠레와 에콰도르, 코트디부아르, 가나, 알제리, 나이지리아, 카메룬 등 7개 국가는 2번 포트에 포함됐다.

한국은 예상대로 북중미, 아시아 팀들과 한 포트에 들어갔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멕시코,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일본, 이란, 호주가 3번 포트에 들어간다.

4번 포트는 유럽 9팀만으로 꾸려졌다. 네덜란드, 이탈리아, 잉글랜드, 포르투갈, 그리스,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크로아티아, 러시아, 프랑스가 4번 포트에 속했다.

개최국과 강팀들이 1번 포트에 들어가고 한 조에 유럽팀을 3팀 이상 배정하지 않는 대륙별 안배 원칙이 재확인되는 등 조추첨 방식은 기존의 틀을 깨지 않았다.

다만, 프랑스가 2번 포트에 자동 배정될 것이라는 관측을 깨고 유럽 국가로만 이뤄진 4번 포트에 남았다.

FIFA는 조추첨 가장 첫 번째 순서로 4번 포트 9개국 가운데 한 팀을 뽑아 2번 포트에 넣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각 포트 팀 수가 8개로 같아진다.

2번 포트로 이동한 유럽팀은 1번 포트의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우루과이 등 비유럽 팀하고만 한 조에 묶이게 된다. 대륙별 안배 원칙 때문이다.

2번 포트의 남미팀인 칠레와 에콰도르도 같은 이유로 1번 포트의 스페인, 독일, 벨기에, 스위스 중 한 팀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