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1일 IFA 2018서 체험마케팅 전략…LG시그니처 AI 탑재 와인셀러 등 공개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초프리미엄 가전인 ‘LG 시그니처’ 브랜드에 추가한 와인셀러(왼쪽 세 번째)와 유럽형 상냉장 하냉동 타입 냉장고(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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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개설한 최고급 빌트인 가전 쇼룸인 ‘쿡 스토리 바이 삼성’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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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010년 폴란드에 유럽 생산 거점을 설립하고, 냉장고, 세탁기를 공급 중이다. 현지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혁신 제품을 들이밀고 있다. 지난해 수도 바르샤바에는 최고급 빌트인 가전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쇼룸도 마련했다.
LG전자는 IFA에서 자사 초프리미엄 가전인 ‘LG 시그니처’ 신제품으로 와인 셀러와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건조기 등 3종을 새로 선보인다. 가장 큰 특징은 자사 인공지능(AI) 플랫폼 ‘LG 씽큐’가 적용된 것이다. 기존 시그니처 라인에서는 TV에만 AI가 탑재돼 있었다. 신제품은 고객 사용 방식과 주변 환경을 스스로 학습해 음성만으로 손쉽게 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또 상냉장 타입 등 유럽형 생활 스타일을 강조했다. 와인셀러는 위쪽에 와인 65병을 보관하고 아래쪽 서랍 두 칸을 냉장고나 냉동고로 사용할 수 있는 복합형이다. IFA에서 LG전자는 최고급 빌트인 가전인 ‘LG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시관을 처음으로 마련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8-08-2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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