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대적 생활주변 석면 관리ㆍ제거 나선다

서울시, 대대적 생활주변 석면 관리ㆍ제거 나선다

입력 2012-04-12 00:00
수정 2012-04-12 17: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는 올해를 석면 관리 원년으로 삼고 2014년까지 대대적인 생활주변 석면 관리 및 제거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단독주택 2천400동의 슬레이트 지붕을 2014년까지 모두 제거하는 것을 비롯한 ‘생활주변 석면관리 강화대책’을 마련했다.

슬레이트 지붕 주택은 거주자가 대부분 경제적 취약계층인 점을 감안, 시에서 가구당 최대 500만원을 투입해 제거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의 모든 초중고를 대상으로 학교 건물의 석면 함유 여부를 조사하고 관리 요령을 알려주는 컨설팅도 한다.

또 서울시내 공원에 있는 조경석 중 석면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큰 암석은 제거하거나 표면을 코팅하는 등 조처를 할 예정이다.

건축 폐기물의 폐석면은 폐기물적법처리시스템(www.allbar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의 공공건축물 석면 조사정보는 서울시 석면관리 정보시스템(http://asbesto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민간이 소유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선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른 석면조사 의무화 대상시설을 파악해 목록화하고, 의무화 대상이 아닌 시설도 석면조사를 권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석면은 그 피해가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어서 소홀히 취급되기 쉽지만 10~40년 후엔 피해가 나타나기 때문에 대책이 필요하다”며 “생활주변의 석면을 제거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