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관계자들이 8일 울산 남구 신정초등학교에서 지역 저소득층 꿈나무 장학금 1억 5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제공
SK울산콤플렉스는 구성원들의 급여 1%를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SK 1% 행복나눔기금’으로 장학금을 마련했다. SK울산콤플렉스는 2017년부터 1% 행복나눔기금을 조성해 난치병과 소아암 아동 치료비 지원, 저소득 아동·청소년 꿈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74억여원을 모금했고, 올해는 14억원 정도를 모금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월드비전경남울산지역본부와 울산가정위탁지원센터에 전달돼 재능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교육·훈련비, 학원비, 관련 물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대상은 울산지역 저소득층 학생 중 예체능과 학업 우수 꿈나무 24명이다. 학교장 추천과 관계 기관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박정원 SK울산콤플렉스 대외협력실장은 “2018년부터 꿈나무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학생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재능 있는 학생들이 미래로 나아가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