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3경기 연속 홈런…시즌 18호

이대호, 3경기 연속 홈런…시즌 18호

입력 2012-08-01 00:00
수정 2012-08-0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이대호(30)가 세 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고 올 시즌 홈런 수를 18개로 늘렸다.

이대호는 31일 일본 도코로자와 세이부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1로 앞선 5회초 1점포를 쏘아 올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3B-2S 풀카운트에서 세이부 선발 투수 이시이 가즈히사의 6구째 137㎞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겼다.

이로써 이대호는 지난 29일 니혼햄 전부터 세 경기째 홈런 행진을 이어갔다. 올시즌 18번째 홈런이다.

이대호는 퍼시픽리그 홈런 부문에서 2위인 나카무라 다케야(세이부·15개)와의 차이를 세 개로 늘리며 1위를 질주했다.

또한 네 경기 연속 타점을 쌓은 이대호는 62타점으로 이 부문 선두 자리도 지켰다.

이대호는 이날 2회 두 번째 타석까지 내야 땅볼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다시 한 번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이대호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혔다.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대호의 타율은 0.309에서 0.307로 약간 떨어졌다.

오릭스는 이날 15개 안타를 때린 타선 덕에 세이부를 7-1로 꺾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