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 일원 최대 25cm ‘첫눈’ 예보

미국 시카고 일원 최대 25cm ‘첫눈’ 예보

입력 2015-11-21 10:54
수정 2015-11-21 10: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시카고 일원에 때이른 폭설이 예보됐다.

20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이날 밤 9시부터 다음날 오후 3시 사이 시카고 일원에 최대 25cm의 첫눈이 내릴 전망이다.

미 국립기상청은 시카고 원거리 교외지역 적설량은 20~25cm, 근거리 교외지역은 10~20cm, 미시간호수 주변과 도심 지역은 5~12cm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캐나다 서부 로키산맥 북쪽에서부터 한랭전선을 동반하고 남동쪽으로 이동한 이번 눈구름은 앞서 사우스다코타 주와 아이오와 주 등 미 중서부에 많은 양의 눈을 뿌렸다.

일리노이 주 북부와 시카고 일원에 쏟아질 이번 눈은 시속 30~50km의 강한 바람을 동반, 본격적인 겨울 입성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1일 이 지역 체감온도가 -10℃까지 떨어지겠고, 22일부터 날씨는 맑게 개겠으나 기온은 영하권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카고 시는 “금년도 제설용 소금을 작년보다 많은 33만 톤 준비해 둔 상태”라며 이날 밤 10시부터 제설차량 210대를 동원해 소금을 살포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이번 눈구름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디트로이트를 포함한 미시간 주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