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日 부품·소재 의존, 우리가 넘어야 할 강”

이해찬 “日 부품·소재 의존, 우리가 넘어야 할 강”

이근홍 기자
입력 2019-07-19 11:17
수정 2019-07-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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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9일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에서 우리가 배제되면 새로운 규제 대상이 1100가지 정도 되는데 정부에서 의존도가 높고 중요한 부품·소재들에 대한 목록을 지금 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어차피 그동안 일본에 의존을 해왔기 때문에 이제 넘어야 할 강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차제에 부품·소재를 개발도 하고 수입도 다변화해 나가야 한다”며 “학계, 정부와 긴밀하게 민관정 협력체를 만들어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품·소재 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연구개발(R&D) 세제 혜택을 위해 당정간 긴밀히 협의해 반영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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