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정치” 윤미향 본격 의정활동…후원계좌 열어 

“깨끗한 정치” 윤미향 본격 의정활동…후원계좌 열어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6-16 16:43
수정 2020-06-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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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잠긴 윤미향 의원
생각 잠긴 윤미향 의원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9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를 열었지만 상임위원장 선출의 건을 상정하지 않고 여야에 3일 더 협상 시간을 주겠다고 밝혔다. 2020.6.12/뉴스1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최근 국회의원 후원금 안내문을 돌린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윤 의원은 정의연 이사장 출신으로 일본 위안부 할머니 성금 유용 의혹을 받고 있다.

윤미향 의원 측은 “투명한 후원, 깨끗한 정치. 여러분의 소중한 응원을 희망으로 돌려드리겠다”는 내용으로 후원금을 모집했다. 안내문에는 나비 배지를 찬 윤 의원이 환하게 웃고 있다.

조수진 미래통합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혹스럽다”며 “정의연 이사장 시절 후원금 모금 및 집행 여부의 투명성부터 밝혀주길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지난 12일 의원총회에 모습을 드러내고 공동발의를 하며 의정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5일까지 윤 의원이 참여한 법률안은 형법 일부개정안,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안 등 모두 6개다.

민주당 권인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온라인 그루밍 방지법’, 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발의한 ‘비동의간음죄 도입 법안’ 민주당 김경협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등 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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