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장관을 부총리로?

통일부 장관을 부총리로?

신형철 기자
입력 2020-06-28 15:03
수정 2020-06-28 15: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연합뉴스
김연철 전 장관이 물러난 후 후임 물색이 진행되고 있는, 통일부 장관직을 ‘부총리급’으로 승격하자는 법안이 발의됐다.

28일 더불어민주당 4선 노웅래 의원은 부총리를 겸임하면서 통일 정책과 관련해 중앙행정기관을 총괄·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개정안에는 민주당 설훈, 송영길, 정청래 의원과 미래통합당 홍문표 의원 등 14명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노 의원은 법안 발의 이유로 “통일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범정부적인 컨트롤타워가 필요함에도 통일부는 다른 중앙행정기관을 총괄·조정하기에 미흡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통일부 장관을 부총리급으로 격상하자는 논의도 보다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석인 통일부 장관 자리에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민주당 이인영 의원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