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최재형상’에 추미애 장관 선정… “친일재산 귀속에 노력”

광복회, ‘최재형상’에 추미애 장관 선정… “친일재산 귀속에 노력”

박기석 기자
박기석 기자
입력 2021-01-22 10:58
수정 2021-01-22 11: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명박 정부가 중단시킨 친일재산 귀속 재개
이해승 재산 등 시가 3000억원 171필지 회수

이미지 확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광복회가 ‘독립운동가 최재형상’ 수상자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광복회는 “추 장관이 재임 동안 이명박 정부가 중단시킨 친일 재산 국가 귀속을 다시 시작했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광복회는 추 장관이 일제로부터 후작 작위를 받은 이해승의 재산 등 공시지가 520억원(시가 3000억원)에 달하는 총 171필지를 국가에 귀속시켰다고 전했다.

광복회는 지난해 5월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을 기리는 ‘최재형상’을 제정하고 1회 수상자로 김상현 전 의원을 선정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유인태 전 국회사무처장이 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열린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