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경선주자들, 주말에도 ‘종횡무진’

野 경선주자들, 주말에도 ‘종횡무진’

입력 2012-08-11 00:00
수정 2012-08-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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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조직 점검ㆍ대국민 접촉 확대 전력

민주통합당 대선경선 주자들은 주말인 11일 전국을 누비며 표심을 공략했다.

본경선이 당원ㆍ비당원 구분없이 누구나 1인1표를 행사하는 완전국민경선으로 치러져 주자들은 지역조직 점검과 함께 대국민 접촉면을 확대하는데 온힘을 쏟았다.

1박2일 일정으로 전날 제주를 찾은 문재인 후보는 오전 제주항운노조 사무실에서 조합원 간담회를 한 데 이어 절물자연휴양림을 찾아 선거인단 모집 캠페인을 벌였다.

문 후보는 간담회에서 “저는 변호사 생활 30년 동안 청와대 근무 시절을 제외한 평생을 노동변호사로, 노동자의 친구로 살았다”고 끈끈한 인연을 강조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전주에서 ‘저녁이 있는 삶’ 북콘서트를 가진 뒤 전날 밤 귀경한 손학규 후보는 이날 오전 평소 주말처럼 자문교수단과 정책공부를 이어갔다.

오후에는 대전과 충북으로 내려가 조직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인사들과 두루 접촉하는 등 선거인단 확보에 열을 올렸다.

김두관 후보는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세력인 광주ㆍ전남을 누볐다.

광주MBC 대선주자 토론회ㆍ기자간담회 등 공중전을 펼쳤고, 전남도당ㆍ광주시당 당원 간담회, 지역원로ㆍ시민단체 인사 만찬, 전남 화순 농민회 이장단 간담회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정세균 후보와 박준영 후보는 충북 유권자 표심을 얻기 위해 땀을 흘렸다.

청주방송(CJB) 출연으로 일정을 시작한 정 후보는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지사와 만나 경제자유구역 등 지역현안을 논의했다.

또 민주노총 충북본부 간담회, 청주 육거리시장 상인 간담회를 잇달아 열어 비정규직 문제 해결과 골목상권 육성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전남지사인 박 후보는 여수엑스포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한 뒤 곧바로 충북으로 이동해 이 지사와 면담했으며, 오창과학산업단지를 방문해 지역현안인 첨단 바이오밸리 육성 의지를 재확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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