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 “진영 복지부 장관 사표 수리”

정홍원 국무총리 “진영 복지부 장관 사표 수리”

입력 2013-09-30 00:00
수정 2013-09-30 14: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진영
진영
정홍원 국무총리는 30일 진영 보건복지부장관의 사표제출과 관련, “더이상 진 장관이 국무위원으로서 국민을 위한 임무를 할 수 없다고 판단해 사표를 수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진 장관 사퇴에 대한 입장발표를 통해 “그동안 진 장관이 국민에게 보여준 일련의 사태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국무총리실이 보도자료에서 전했다.

정 총리는 “정기국회와 국정감사 등 중차대한 시기를 코 앞에 두고 이렇게 무책임하게 사의를 표하는 것은 국정을 책임지는 국무위원으로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며 “이 문제는 소신이나 양심과 상관없는 국무위원으로서의 책임과 사명감의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처럼 장관 임명 제청권자인 정 총리가 사표 수리 입장을 밝힘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사표는 최종 수리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