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장측 “국회추천총리는 대국민 약속…靑 반드시 지켜야”

정의장측 “국회추천총리는 대국민 약속…靑 반드시 지켜야”

입력 2016-11-22 10:07
수정 2016-11-22 10: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세균 국회의장측은 22일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전제로 한 국회 추천 총리에 대한 수용 불가 방침을 시사한 것과 관련, 유감을 표하며 반드시 대국민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김영수 국회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박 대통령의 국회 총리추천 제안을 청와대가 철회할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보도내용에 우려를 표한다”며 “국회의 총리 추천 제안은 지난 8일 박 대통령이 국민의 대표인 국회를 방문해 정 의장에게 직접 요청한 대국민 약속”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와대는 국민의 뜻을 잘 헤아려 박 대통령이 직접 제안한 국회추천 총리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 의장은 전날 “야당은 대통령이 제안한 것과 다른 뜻으로 요구하고 있다. 조건이 좀 달라졌으니까 지켜봐야 할 것 같다”는 청와대의 언급이 나온 뒤 청와대에 진의를 파악했으나 당시 청와대 관계자는 “달라진 게 없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