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실 “尹 빵집 경호, 교통통제 ‘잠깐’이었다”

[속보] 대통령실 “尹 빵집 경호, 교통통제 ‘잠깐’이었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2-06-13 16:42
수정 2022-06-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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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상습 정체 구역”

지난 11일 오후 서울 성북동 나폴레옹 제과 부근과 주변 도로가 통제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방문 때문이라는 목격담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2022.6.11 뉴스1
지난 11일 오후 서울 성북동 나폴레옹 제과 부근과 주변 도로가 통제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방문 때문이라는 목격담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2022.6.11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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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송강호) 수상작 영화 ‘브로커’를 관람하기 위해 팝콘을 들고 자리에 앉아 있다. 2022.6.12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송강호) 수상작 영화 ‘브로커’를 관람하기 위해 팝콘을 들고 자리에 앉아 있다. 2022.6.12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13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주말인 11일 성북구의 한 빵집을 방문할 당시 과도한 교통 통제로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는 비판에 대해 “경호 통제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빵을 사는 윤 대통령 부부 목격담이나 사진과 함께 인근 한성대 사거리 일대에 교통 통제가 이뤄져 불편을 겪었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핫뉴스] 尹부부, 주말 ‘빵 쇼핑’에 교통통제…국민 불편 가중

방송인 김어준 씨는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대통령도 자신이 좋아하는 빵을 먹을 수 있지만 직접 갔어야 했나”라며 “직접 가서 빵을 사는 바람에 수많은 일반 국민들은 교통통제로 자기 시간을 날려야 했다”고 비판했다. 작가 진중권 역시 “경호가 너무 지나치다는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취재진에 “해당 사거리가 기본적으로 굉장히 상습 정체 구역”이라며 “그래서 경호처 입장에서는 교통이 너무 정체돼 오히려 해소하려고 노력했다. 윤 대통령이 차에 탑승하는 그 순간만 잠깐 통제가 됐다고 한다. 경호처의 통제 때문에 정체가 빚어졌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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