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지족해협 죽방렴과 태백산 검룡소 등이 국가 지정 문화재가 됐다. 문화재청은 죽방렴, 검룡소, 지리산 한신계곡 3곳을 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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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지족해협은 시속 13~15㎞의 거센 바닷물이 지나는 좁은 물목으로, 어부들은 대나무 그물인 죽방렴을 이용해 멸치 등 고기를 잡는다. 해협 일원에는 현재 23곳의 죽방렴이 있어 우리 전통 어업경관을 잘 보여 준다. 지리산 한신계곡은 한여름에도 몸에 한기를 느끼게 한다는 곳으로 첫나들이 폭포·오층폭포 등과 영산봉·촛대봉 등의 산봉우리가 한데 어우러져 있다. 강원 태백시 창죽동 금대봉 기슭에 위치한 태백 검룡소는 석회암반을 뚫고 하루 2000t가량의 지하수가 솟아나는 곳이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2010-08-1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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