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토지문화재단(이사장 김영주)에 따르면 박경리 선생 10주기를 맞아 토지문화관 앞 매지문화마당에 소박하고 아담한 135㎝ 크기의 동상이 세워진다. 기념식 및 동상 제막식은 디음달 12일 오후 2시 토지문화관 매지문화마당에서 ‘박경리 선생, 매지 봄뜰에 서다’를 주제로 열린다.
동상은 브론즈 재질로 높이 45㎝의 책 모양 좌대 위에 세워지며 권대훈 서울대 조소과 교수가 제작했다. 동상 좌대에는 ‘꿈꾸는 자가 창조한다’는 문구가 한글과 영문으로 새겨진다. 이 문구는 고인이 생전 원주에 머물면서 쓴 ‘박경리의 원주통신’에 수록된 글이다. 동상은 2015년 선생의 고향인 경남 통영시가 산양읍 박경리기념관에 건립한 동상과 소설 ‘토지’의 무대인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박경리문학관에 설치한 동상과 같은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원주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2018-04-1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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