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31번 포함 대구 확진자 85% 신천지와 연관

[속보] 31번 포함 대구 확진자 85% 신천지와 연관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2-20 17:08
수정 2020-02-20 17: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돼 모두 39명으로 늘었다.

대구시는 20일 추가 확진자 5명 모두 31번 확진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들 중 공무원 1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대구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31번) 발생 이후 공무원은 처음이다.

대구 확진자 39명 중 신천지교회와 연관 있는 사람이 85%인 33명으로 파악됐다. 경북에서는 확진자 9명 중 5명이 신천지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공무원은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 달서사업소에서 근무 중이다.

대구시는 이 공무원과 동료 직원 51명을 모두 자가 격리시키고 사업소의 출입을 통제했다. 선별진료소 지원과 역학조사를 위해 공중보건의 24명이 이날 대구에 급파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